성체줄기세포연구사업단, 5년간 50억 지원 받아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 성체줄기세포연구사업단(단장: 임상연구센터 송순욱 교수<사진>)이 최근 2011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줄기세포 선도연구팀으로 최종 선정돼 2016년까지 5년간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과제는 정부의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를 선도하는 연구팀을 육성해 줄기세포분야 글로벌 Top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역량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8년 동안 3단계에 걸쳐 최고 220억 원이 지원된다.
인하대병원 성체줄기세포연구사업단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울약대, 성균관대학, 차의과대학의 교수진과 함께 ‘차세대 성체줄기세포 분리, 배양기술 최적화와 면역 및 생체조절 연구를 통한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핵심기술개발’이란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송순욱 교수는 “이번에 선도연구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미 특허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성체줄기세포 분리기술을 바탕으로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용 차세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우리나라가 성체줄기세포 산업화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인하대병원, 교과부 ‘줄기세포 선도연구팀’ 선정
입력 2011-06-2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