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23일부터 양일간 ‘의료기기 기술규격 국제조화 워크숍’ 열어

입력 2011-06-20 14:24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 비체펠리스 리조트에서 ‘제12차 의료기기 기술규격 국제조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국제조화와 평가기술 선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의료기기 시험검사 관련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전자의료기기, 치과재료, 의료용품의 기준규격, 가이드라인 등 의료기기 분야별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며, 의료기기 최신 국제규격 동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날 발표 주제는 ▲전자의료기기 적용되는 기준규격 개정 방향 ▲IEC 60601-1(3판) 국내 적용시기에 대한 논의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안전성 평가 규격 소개(IEC 60601-1-11) ▲의료용장갑의 시험평가 방법 ▲치과용레진계시멘트 기준규격 ▲OECD 가이드라인과 MLA (Mouse Lymphoma) ▲저주파자극기 성능시험 기준 등이다.

식약청은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의료기기 허가·심사를 위한 기준규격의 국제화와 함께 의료기기 담당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