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나트륨 적게 먹기 캠페인 일환, 20~24일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4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는 아라코가 신규업체로 참여해 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ECMD, 신세계푸드, 아라코 등 대형 급식업체 7곳이 참가하며, 총 509개 급식업소에서 약 25만 명의 급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급식주간 행사에서는 나트륨 10% 이상 줄인 급식 제공 및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교육․홍보 이외에 소비자, 조리자, 영양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 요령(포스트 잇 형태)’이 제공된다.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 요령은 ▲‘구매’ 영양표시 확인하고, 저염 제품 구매하기 ▲‘조리’ 양념은 적게 넣고, 마지막에 간하기 ▲‘외식’짜지 않게 조리해 달라고 요청하기 ▲‘급식’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어 먹기 등이다.
또한 식약청은 이번 행사에서 ‘짠맛 미각 검사’를 시행해 개인이 평소에 인지하는 짠맛 수준을 평가받아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1~3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동안 978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32%가 ‘약간 짜게’나 ‘짜게’로 조사돼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간 싱겁게’나 ‘싱겁게’라고 답한 대상자는 22%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소금 적게 먹으면 건강해요~”
입력 2011-06-20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