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토파맥스와 같은 이유
[쿠키 건강] 얀센의 조현병(구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이 불쾌한 냄새로 인해 미국에서 리콜 조치 당했다.
원인은 트리브로모아니솔(2, 4, 6-tribromoanisole)이라는 방부제 물질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물질은 제품을 운반하고 적재하는 용도의 목제 평판을 화학적으로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이번 리콜 조치를 당한 물량은 오토 맥닐 얀센사가 제조한 리스페달 2mg과 3mg 1만 6000병으로 2010년 8월 27일 및 2011년 2월 15일 사이에 출시된 제품이다.
얀센의 제품 리콜 조치는 지난 3월과 4월 각각 진통제 타이레놀과 간질치료제 토파맥스가 불쾌한 냄새로 리콜 조치된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상한 냄새로 얀센 정신분열약 ‘리스페달’ 리콜 조치
입력 2011-06-2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