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2012년도 전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 확정

입력 2011-06-18 15:29
[쿠키 건강] 올해 후반기 전공의 전형일정이 8월 20일 레지던트 필기시험, 8월 23일 면접시험으로 확정됐다. 또 2012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필기시험 일정도 12월 11일(일요일)로 결정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지난 17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고 전공의 선발 일정과 수련병원 지정 및 실태조사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 하반기와 내년 전반기 전공의 전형일정이 모두 의결됐다. 우선 2011년도 전공의 후반기 전형일정은 8월 11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으로, 8월 20일 레지던트 필기시험, 8월 23일 면접을 거쳐 8월 25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로 진행된다.

2012년도 전반기 전형일정 중 인턴 전기모집은 내년 1월 25일에서 2월 2일, 후기모집은 내년 2월 3일에서 10일, 추가모집은 2월 20일에서 27일까지 실시된다.

레지던트의 경우 전기모집은 올 11월 28일부터 원서 교부와 접수로 시작되며, 12월 11일 필기시험, 12월 13일 면접을 거쳐 12월 15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후기모집은 올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추가모집은 내년 1월 3일부터 9일까지이다.

전공의 선발 일정과 함께 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71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2012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부터 방사선종양학과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현행 N-1에서 N-2로, 응급의학과 지도전문의 수는 N-1을 유지하되, 지도전문의를 최소 3인 이상으로 변경키로 한 2010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 결정을 반영해 방침을 개정키로 합의했다.

또 성형외과, 비뇨기과, 병리과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과 관련해서는 수련교육 심판위원회에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병원신심위원회는 내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신청에 따른 실태조사는 신규 지정신청을 한 병원 등 7개 병원을 비롯한 237개 병원과 34개 기관을 합쳐 총 271 곳에 대해 실시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