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과 화란국화, 편두통 증상 개선

입력 2011-06-18 15:13
[쿠키 건강] 생강과 화란국화(feverfew)가 편두통 환자의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미국 Headache Care 센터 로저 카디(Roger Cady) 교수가 headache에 발표했다.

교수는 편두통 환자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45명은 생강과 화란국화 치료를, 15명은 위약치료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생강과 화란국화 치료를 받은 그룹에서는 33%가 2시간 후 편두통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반면, 위약치료그룹에서는 16%만이 통증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강과 화란국화 치료그룹에서는 63%에서 통증의 완화효과가 나타났지만, 위약그룹에서는 39%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생강과 화란국화 치료그룹에서는 미약하지만 구강마비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카디 교수는 “중증의 편두통 환자에게 생강과 화란국화 치료법은 증상을 완화시켜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이 요법의 정확한 기전과 효과 및 부작용 등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