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때문에 걱정이세요?”

입력 2011-06-15 11:47
중랑구 치매지원센터, 가정방문 서비스 실시

[쿠키 건강] 서울 중랑구치매지원센터(이유라 센터장, 북부노인병원 정신과 과장)가 중랑구 관내 거동 불편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이 서비스는 매주 1회 전문자원봉사단이 치매환자의 가정으로 방문해 치매환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돕고, 제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방문 시 마다 투약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클레이아트, 점토놀이, 만다라 색칠하기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풍선배구, 링고리 던지기, 걷기, 스트레칭 등의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치매환자나 치매 고위험군 환자에게 신체·정서적 지지 서비스를 제공,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인지재활 프로그램 시행으로 치매환자의 잔존기능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랑구치매지원센터의 전문자원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환자의 가정은 [02-435-754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