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수술용 로봇 국산화·세계화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06-15 08:45
[쿠키 건강]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소장 형우진)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최영득)는 15일 수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수술용 로봇의 국산화, 세계화 전략’ 주제의 제2회 연세 의료산업화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 1부에서 박종오 전남대 공과대학 교수가 ‘의료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을, 이우정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수술로봇 국산화 역사’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세브란스 로봇수술 현황과 로봇수술에서 국산화 가능분야(형우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의료로봇산업 발전 전략(박정성 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 과장) ▲수술로봇 국산화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역할(최돈웅 식약청 치료기기과 과장)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200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5157건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로봇수술 분야는 임상적용을 넘어 바이오 헬스 산업화 분야 중 가장 신속하게 세계 무대 진입이 가능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발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