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SMART 서비스’로 고객 편의 높여

입력 2011-06-14 14:02
[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지난 13일부터 내원객과 입원환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SMART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MART 서비스는 ‘QR코드를 활용한 건강강좌 동영상 서비스’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e-Book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은 외래 공간과 병동 와이파이존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SMART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내원객을 위한 건강강좌 동영상 서비스는 외래 벽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 PC로 스캔하면 유투브 사이트를 통해 암이나 심장질환 등 각종 건강강좌 동영상과 병원 홍보영상이 제공된다.

지난해부터 삼성서울병원이 입원환자를 위해 제공하는 ‘e-Book 서비스’는 모바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의 e-Book 서비스는 전용 단말기를 대여해 이용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신규 ‘모바일 e-Book 서비스’는 본인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의 애플리케이션에서 e-Book 컨텐츠 500여 종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삼성서울병원 SMART 서비스로 진료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덜고 입원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내원객과 입원환자의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