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금연프로그램 본격 가동

입력 2011-06-14 12:33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한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13일 금연선포식과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금연프로그램 가동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는 심사평가원 금연클리닉은 2007년 40명의 신청자 중 8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전년도 실패자를 포함해 40명이 금연성공에 도전한다.

이번 심사평가원 금연프로그램은 서울 서초구보건소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서초구보건소는 4주간 직접 방문을 통한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 금연콜센타와 연계해 맞춤식 개인별 금연상담을 지원한다.

금연프로그램은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의 중독성, 금단증상 극복 등 전문상담 △1:1맞춤형 금연상담 ▲흡연유해가스 측정 ▲신체기초검사(혈압, 복부둘레) 등 니코틴 의존도를 종합평가해 본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 무료 지급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윤구 원장은 “건강증진의 필요성 등으로 금연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금연을 통한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깨끗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성공자에 대해 연말에 금연성공수료증과 함께 금연성공자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