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브랜드돈육 선진포크를 만드는 선진이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선진은 이달 말까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중 대학에 다니고 있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선정된 학생 중 1명에게 600만원, 10명에게 300만원, 50명에게 150만원 등 총 61명에게 1억1100만원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범권 선진 사장은 “구제역이 창궐하던 시기에도 힘들었지만 구제역으로 인해 생업기반이 붕괴된 축산농가들은 지금이 더 힘든 때”라며 “축산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축산 농가의 피해가 꿈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에게까지 전이돼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선진, 구제역 피해농가에 1억원 장학금 전달
입력 2011-06-14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