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강남구청·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의료사회봉사단 ''오아시스''·푸르덴셜 생명보험·이마트(역삼점) 수서중학교·비젼학교가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강남구 디딤돌사업’ 행보에 동참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수서중학교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상은 홀몸노인 어르신, 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계층이다.
진료내용은 혈압·혈액·혈당·소변·X-ray·내과·약처방·신경정신과·심전도·산부인과·치과·안과·통증클리닉 등이다. 대상자 350여 명은 ‘디딤돌 사업’을 함께하는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외 13개 거점기관에서 대상자 신청을 미리 받았다. 의사와 1:1 문진·진료를 마친 후에는 병원에서 개인별로 진료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개된 ''강남구 디딤돌사업''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의료사회봉사단 ‘오아시스’ 외에도 푸르덴셜 생명보험, 이마트 역삼점, 수서중학교, 비젼학교가 힘을 모았다.
강남구청 이호현 복지정책과 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질병 조기 진단과 질병 예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그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지난 2009년 강남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사업''을 협약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과 이마트는 올해로 2년째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아름다운 천사들의 집합체’다. 여기에 푸르덴셜생명보험 역삼점이 ‘강남구 디딤돌사업’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 2010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사회봉사단 오아시스와 더불어 신한은행 강동본부 갤포스, 골프존, 금융감독원이 함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의료봉사단체 ‘오아시스’, 어려운 이웃 무료건강검진 나서
입력 2011-06-13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