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희귀난치병 아이들에 치료 후원금 전달

입력 2011-06-12 14:09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 등 총 3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윤인석 경영지원 실장,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 등과 후원금을 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ckadugiTek.

강윤구 원장은 “1700여명 심사평가원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활기차게 뛰어 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 전달은 ‘심사평가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1700여명 직원 급여에서 매월 3000원부터 6만원까지 범위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이 기금은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되며,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131명의 환우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8억7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