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립암센터 개원 1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06-12 13:12
[쿠키 건강]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암정복 미래 전략(Next Frontier Against Cancer)’ 주제로 개원 10주년 기념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진수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암정복 10년을 위해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전 국립암센터 이사장)가 좌장으로 ‘세계의 암정복 미래 전략’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국제암연구소 크리스토퍼 와일드 소장이 ‘세계의 암정복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미국국립암연구소 에드워드 트림블 부인종양 및 글로벌암임상연구센터 디렉터 대행의 ‘미국의 암정복 미래 전략’ 주제와 도쿄대학 유스케 나카무라 박사의 ‘일본의 암정복 미래 전략’, 자오 핑 중국의과학원 원장의 ‘중국의 암정복 미래 전략’ 등의 해외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국가 암정복 미래 전략(좌좡 이승훈 박사, 암정복추진기획단 단장)’을 주제로 박주배 성균관대학교 교수(삼성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의 ‘연구부문 미래 전략’, 노동영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의 ‘진료부문 미래 전략’,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前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단장)의 ‘암관리부문 미래 전략’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 진료 및 국가암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국립암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