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무좀약, 간독성 위험↑ ‘주의 필요’

입력 2011-06-10 15:33
식약청, ‘케토코나졸’ 경구제 안전성 서한 배포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AFSSAPS)이 8일자로 항진균제로 사용되는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사용상 안전에 대한 누적 데이터 분석결과, 간독성 위험의 빈도 및 중증도가 다른 아졸계 항진균제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프랑스에서 판매중단 및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해당 제제가 현재 시판중임을 감안해 유럽내 재평가 절차를 수행 할 것이라는 내용의 안전성 정보가 있어,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 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