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여름메뉴 속속 출시

입력 2011-06-09 10:02
[쿠키 건강]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을 맞이해 외식업계에서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며 무더운 더위를 날려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유난히 온도가 높고 습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외식업계에서도 덥고 습한 날씨를 대비해 여름철 즐기기에 좋은 시원한 외식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3가지 베리가 듬뿍 담긴 버거킹의 팥빙수

여름철 대표적으로 사랑 받는 메뉴인 팥빙수. 버거킹에서는 여름을 맞아 최근 실속 있는 가격에 출시한 팥빙수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버거킹의 <팥빙수>는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3가지 종류의 베리를 듬뿍 담은 팥빙수로,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각각의 신선한 열매의 맛과 상큼한 딸기시럽이 더해져 더욱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과일과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시원한 얼음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 무더위를 싹 잊기에 충분하다. 저렴한 가격에 각종 재료들이 풍성히 담겨있는 팥빙수의 가격은 3500원이다.

◇여름철 대표과일 수박을 이용한 카페베네의 수박 그라니따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이용한 메뉴도 있다. 이탈리아식 얼음과자를 뜻하는 그라니따(granita)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시한 카페베네의 <수박 그라니따>는 수박으로만 이뤄진 그라니따 외에도 피치와 수박, 딸기와 수박, 망고와 수박 등 총 세 가지의 조합으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박을 상큼하고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가격은 6300원이다.

◇고기를 시원하게 즐기는 채선당의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

음료나 팥빙수 외에도 여름을 겨냥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돋보인다. 채선당의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는 얼음육수를 이용해 시원함을 더한 메뉴로, 냉모밀과 쇠고기 샤브샤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에 살짝 데친 쇠고기와 야채를 냉모밀에 올려 곁들여 먹는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는 샤브샤브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고기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별미로 손색이 없다. 가격은 9000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