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김치 원료인 배추에 암을 예방하는 기능성 물질이 다량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배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상FNF 종가집이 김치 발효 및 유산균 개발 노하우를 근간으로, 신선유지를 위한 발효특허 기술에 따른 항균제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를 개발했다.
9일 종가집에 따르면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는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으로, 100% 국산 식물성 원료인 배추, 무 등을 발효해 만든 항균제이다. 이는 위해미생물에 대한 강력한 항균효과를 지닌 것이 큰 특징이며, 김치로부터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은, 식품으로 사용해도 안전한 GRAS(안전성 인증)로 등재된 유산균으로 발효됐다.
특히,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는 식품 위해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물질로부터 보호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위해미생물 저해효과로 인해 제품 내 부패 유발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해 유통기한을 연장 시켜 줄 뿐만 아니라, 합성첨가료 대체 상품의 역할로 제품의 안전성 확보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얼마 전 국산분유의 식중독균 논란에 이어, 일본산 조제분유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사카자키 균이 검출되어 논란이 된바 있으며, 식품에서는 유효기간을 늘리기 위해 포함되는 합성아질산나트륨, 그리고 민감한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하는 화장품 속 유해 인공방부제 화학성분이 지적 되면서 최근 들어 친환경 대체 성분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급증되고 있었다.
대상FNF 종가집은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가 방부제 성분 등 유해 첨가제 대체제로 사용 가능하면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와의 B2B사업이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은 현재 ‘김치 및 육가공제품’ 등에 자체 제품 내 이미 적용, 판매 되고 있으며, 점차 전 제품 라인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을 적용한 ‘오래오래 맛있는’ 김치 제품을 출시했으며, 유산균 발효액을 넣어, 김치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대상FNF 종가집,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기술 특허 획득
입력 2011-06-09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