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자가 듣고 싶은 폐암이야기

입력 2011-06-08 15:21
대한폐암학회, 화순전남대병원 ‘폐암 공개강좌’ 개최

[쿠키 건강] 폐암 공개강좌가 오는 15일 오후1시30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폐암 인식 제고를 위해 폐암 환자와 가족, 폐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폐암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투병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6회를 맞이한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일반인들에게 그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폐암을 진단 받은 후 유익한 투병정보를 얻기가 힘든 실정이다. 또한 제한된 진료시간에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쉽지 않아 주변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 폐암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해 폐암의 조기 검진과 수술 및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의 역할 등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폐암 투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한 영양관리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