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치예방위해 어린이 대상 불소도포 실시

입력 2011-06-07 17:56
[쿠키 건강] 서울시는 구강질환의 주범인 충치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5개 보건소에서 불소도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서울시가 취학전 아동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하는 이유는 5~6세에 나오는 영구치의 충치예방을 위함인데, 영구치는 쉽게 충치에 감염되고 한번 소실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불소도포는 불소겔을 어린이 치아에 직접도포 하는 것으로서 1회 도포로 40%~70%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 교육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9월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에게 학교에서 불소용액 양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불소용액양치는 주 1회, 혹은 매일 적정농도의 불화나트륨용액으로 양치하는 방법으로 잇솔질과 병행하면 충치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