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연’ 청년탈모 무료 모발이식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1-06-07 09:02
[쿠키 건강] 비절개 모발이식 전문가그룹인 더모연(공동회장 한기덕·최종필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청년탈모가 진행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탈모 무료 모발이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조기탈모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더모연 블로그(http://blog.naver.com/jtseo1718) 메모게시판을 통해 청년탈모 모발이식 신청사연을 올리면 대상자를 선정해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다.

더모연 측은 “매월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비절개 모발이식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익월 수술일정을 통보한 후 시술하게 된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에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탈모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와 각종 시험준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대학생 등 청년탈모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또한 탈모가 진행되면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잃을 수 있어,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증가하고 탈모가 가속화되는 악순환을 보인다.

이와 관련 더모연 공동회장인 한기덕 임마누엘피부과 원장은 “최근에는 20~30대 청년탈모 환자들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중년 이후에 재수술 가능성이 높은 조기탈모의 경우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