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마른 여자보다 노력형 S라인 여성이 더 매력적?

입력 2011-06-04 10:08

[쿠키 건강] 연예인들의 몸매를 보면 태생부터 마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체질적으로 마르지 않는 체질이라면 정말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종이 같은 몸매를 유지할 수 없을 것 같아서이다. 이에 실제로 영화 ‘화이트’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H씨는 라디오에 출연하여 자신의 몸매가 타고난 것도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살이 찐 여성들은 이런 마른 몸매의 여성들을 부러워하는 한 편, 이들과 함께 이성 앞에 섰을 때 자신감도 떨어진다. 이성이 자신보다 마른 몸매의 여성을 더욱 호감 있게 지켜보고 자신은 싫어 할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만약 살이 찐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그들보다 더욱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 앞에서 위축되는 모습, 살 빼고 당당해지세요!

영국 리버풀대학교 제이슨 하포드 박사는 약 200여명의 남성과 여성들에게 각각 매력적인 몸매를 가진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몸무게 변화와 일대기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들이 보여준 사진의 절반은 원래부터 날씬한 여성들이었으며, 절반은 뚱뚱했지만 지금은 살이 빠진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들이었다. 이에 남성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바뀐 여성들에게 더욱 큰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성공만한다면 짝사랑으로 끙끙 앓던 가슴도 해결할 수 있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다이어트를 성공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어있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실패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도 크게 와 닿지 않는다면 효과적으로 군살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원하는 부위 지방만 쏙쏙! 실린지슬림바디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실린지슬림바디는 주사기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빨아들인 뒤에 림프관을 통해서 남은 지방을 다시 한 번 빼주는 시술”이라며 “시술시간이나 부기, 통증에 대한 걱정은 최소화시켰지만 효과는 수술에 준할 정도”라고 전한다.

1차로 주사기를 이용하여 지방세포를 빨아들인다면 그 후에는 림팻용해술, 레이저치료, 고주파 관리가 들어가게 된다. 이를 통해 주사기만으로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지방들을 정리하고 빼내는 셈이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지방흡입의 경우 시술 후 압박복을 착용해야하는데,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지금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실린지슬림바디는 압박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무방하기 때문에 지금도 충분히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이성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다. 이에 실린지슬림바디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이성들에게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그, 혹은 그녀가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부터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 사진출처: 디올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