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과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국민의 질병 진단, 치료와 예방 등에 기여할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기관의 동의를 거쳐 소속 연구인력 파견과 위탁 교육도 가능해지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및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보건의료연구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일산병원이 공공의료 모델병원으로의 역할을 넘어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 정책수립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대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실질적인 연구사업을 위한 새로운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정부 산하 연구관련 기관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국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연구기능 향상을 위해 일본사회보험중앙병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과의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연구를 진행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보험공단 일산병원·보건의료연구원과 MOU 체결
입력 2011-06-0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