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이뤄진 한우(1~3등급) 경락가격은 ㎏당 평균 1만1377원으로 한 달 전(1만2790원)에 비해 11.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우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과 생산 원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위해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choroki.com)이 대대적인 한우 할인 캠페인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 초록마을 270여 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e-store을 통해 초록마을 친환경 유기농 한우 및 돈육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한 것.
초록마을 이경욱 상품본부장은 “한우 소비와 판매를 활성화시켜 한우 농가에 도움을 주고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축산농가의 재도약을 위해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초록마을, 한우먹는날 캠페인 벌여
입력 2011-06-02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