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LION, 한-일 초등학생 대상 ‘이닦기 교실’ 실시

입력 2011-06-02 10:24

[쿠키 건강] CJLION은 일본LION사에서 어린이들의 구강 위생 교육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을 오는 3일 개최한다.

올해로 68번째를 맞는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은 3일 오후1시20분부터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서부교육청 관할 7개 초등학교(서강 상신 홍은 연천 동교 구산 창천초등학교)와 서울 일본인 학교의 학생 1827명과 교직원이 참여하고, 특히 상신초등학교는 일본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 행사장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은 치아 건강을 위한 구강 위생 상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황 속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킬(life skill)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잘 씹고 먹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음식 먹기 체험과 이닦기 실습시간 등이 있으며, 일본의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퀴즈에도 실시간으로 참가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12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대표 생활용품 기업 LION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닦기 교실’은 LION사가 일본 내 초등학생에게 치아건강에 대한 정보와 양치질 방법을 지도하여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193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73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