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걱정 끝, 데우면 되는 ‘가정 간편식’ 인기

입력 2011-05-31 16:44
[쿠키 건강] 최근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가정 간편식(HMR)이 인기다. 고물가에 마음껏 장보기도 쉽지 않고 외식은 더 부담스러운 요즘 싱글족 및 맞벌이 부부의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는 물론 유통ㆍ식품업계와 외식업계도 가정 간편식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가정 간편식 매출이 올 들어 45%나 급증했다. 이에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는 등 가정 간편식 코너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맛 평가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간편식 제품 품평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홈플러스는 최근 ‘국민 트레이너’로 유명한 ‘숀리의 건강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통큰''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가정 간편식 코너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최근 ‘본죽’이 만든 밑반찬과 간편식도 롯데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 전문업체로 장보기 시간 절약

프리미엄 반조리 브랜드 홈밀에서는 마트에 갈 필요 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5분만 투자하면 맛과 건강, 편리함을 두루 갖춘 반조리 가정 간편식을 구입할 수 있어 장보기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홈밀은 준비된 재료와 소스로 맛을 낼 수 있는 원스텝 서비스로 10분 내외의 간편한 조리가 특징이다. 한식과 양식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양간식에 다양한 파티푸드까지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냉장상태로 배송되어 신선함이 유지된다. 특히 철저한 위생관리로 추가 손질이나 버릴 것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식재료의 낭비도 줄일 수 있고,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최상의 맛과 건강함을 추구하고 있다.

실속있는 알뜰 주부들의 입소문을 통해 검증된 홈밀의 제품은 집들이음식, 부모님 생신상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준비 때에 인기가 높은데, 약간의 정성과 수고만 있으면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음식을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근사하게 차려낼 수 있다. 알뜰 주부라면 놓칠 수 없는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 행사와 문화이벤트도 펼치며, 전국 어디로든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