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운동협의회, 금연의날 맞아 거리캠페인

입력 2011-05-30 13:19
[쿠키 건강]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31일 제2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담배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이행하자!’를 주제로 서울광장 일대에서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금연정책 심포지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거리캠페인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소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어 금연정책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의 개요 및 외국 이행사례, 국내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은 “이번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통해 아직도 흡연자가 1000만 명이 넘는데 이번 금연의 날을 맞아 모두 금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03년 담배소비량을 감소시키고 흡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만들었으며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은 흡연과 관련된 질병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세계 최초의 국제보건 관련 조약이다. 이 협약은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이 비준했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 당사국총회를 주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