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밝은세상안과, 수술센터 리모델링 1일부터 본격 진료

입력 2011-05-29 09:07
[쿠키 건강] 국내 한 안과전문병원이 고객들의 진료, 수술 상담 문의 폭주로 병원 전산망이 일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력교정 전문병원인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에 따르면 최근 강남역 인근에 규모가 큰 검사센터를 확장 개원하면서, 27일 오전 검사예약과 수술일정을 문의하려는 고객들의 전화가 급증해 전산망이 일시 마비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이달 초 강남역 인근 GT타워에 초대형 검사센터를 확장 개원하면서 수술 센터 리모델링을 이유로 5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수술 일정을 진행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오는 6월 1일부터 재개되는 수술일정 예약을 위한 고객 문의전화가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6월초 수술예약건수가 평소보다 늘고, 전산망이 마비될 정도이기 때문에 오는 6월5일 일요일에서 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국 대표원장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검사센터 및 수술센터 개선 과정에서 고객들의 불편이 다소 있었다”며 “앞으로 의료시스템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