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i-C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FSSC 22000 인증 등 통해 소비자 신뢰 UP
[쿠키 건강] 광우병 논란, 멜라민 파동, 일본 방사능 오염 식품 공포까지 해마다 먹거리 불안이 이어지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품질안전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설정하고 전문인증기관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국내외 식품안전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타민 C 제조업체 고려은단은 최근 품질안전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설정하고,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 C 원료(Ascorbic Acid 97%) 국내 독점공급계약 및 국내 최초 품질보증제도인 Quali-C 사용계약을 체결, Quali-C 인증을 받은 비타민 C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uali-C는 GMP, HACCP, CEP, ISO 등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과 건강, 환경 표준을 준수해 생산된 고품질의 프리미엄 비타민 제품에만 부착되는 DSM사의 품질 보증 로고로 원료, 생산, 품질관리 및 운송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추적이 가능해 세계가 신뢰하는 품질보증 제도다.
DSM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 공급회사이며 DSM사의 영국 달라이 공장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유일의 비타민 C 생산시설로 유명하다.
순수 비타민 C 1000mg이 함유된 ‘비타민씨 1000’, 4가지 과일맛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C ‘쏠라씨’, 원료 원산지를 100% 공개한 맞춤형 종합비타민 ‘비타플렉스’ 등이 고려은단의 대표적인 비타민 제품이다. 고려은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비타민 제품은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 C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고려은단 비타민 C의 원료 공급처인 영국 DSM사의 비타민 C 최초 원료는 옥수수, 타피오카, 고구마, 감자 등과 같은 식물이며 이러한 식물류에 포함된 전분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발효와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 더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공장 확장을 통해 생산량이 지금보다 2배로 늘어나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6일 ‘퀄리C(Quali-C)’ 인증을 받은 100% 영국산 프리미엄 비타민 C로 만든 데일리C 비타민워터 3종과 아미노산음료 데일리C 아미노워터를 출시했다. 데일리C 비타민워터는 비타민 C와 필수 비타민을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처럼 매일 즐긴다는 컨셉트의 브랜드다. 음료에서는 유일하게 롯데칠성음료가 ‘퀄리C(Quali-C)’ 국내 독점사용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야채 음료 ‘하루야채’에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를 표기해 판매한다.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란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가 가공식품의 품질 향상, 생산 장려,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한 인증제도다. 이 인증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통과한 제품에는 각각 인증번호를 부여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100% 유기야채 하루야채’3종과 ‘100% 유기야채 하루야채 키즈’이다.
아워홈은 지난 1월 한국SGS로부터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공식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FSSC 22000 인증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에 승인된 국제규격의 하나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인 ISO 22000과 식품안전리스크 관리기준 PAS 220을 함께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아워홈은 경기도 용인공장에서 생산하는 어묵 및 조미김 제품의 제조 과정에 대해 국제 기준에 따라 인증심사를 받아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먹거리 안전, 인증으로 건강 지키세요~”
입력 2011-05-2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