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비탄 한국본부, 특수학교 학생위한 대잔치 열어

입력 2011-05-27 11:30

[쿠키 건강] 국제키비탄 한국본부(총재 박창일·사진)는 지난 26일 서울 한강유람선 여의도 선착장에서 서울지역 특수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키비탄 특수어린이 대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키비탄 특수어린이 대잔치는 ‘어린이날’을 맞아 심신장애 아동들이 사회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197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심신장애 특수학교 학생과 부모 500여명이 초청됐으며, 모범학부모 표창과 마술공연, 유람선 탑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게이아론 국제키비탄총재가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함께 하는 세상에서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키비탄은 심신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단체로 한국본부는 주한 UN군 사령관이던 스틸웰 장군의 주선으로 1975년 탄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