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안전과 품질확보, 의료기기의 생명입니다’ 주제로 진행되며, 정부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연구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정부 포상에서 임양래 한일치과산업 대표가 국민포장을 받는다. 또한 이재화 대성마리프 회장과 오연호 한림의료기 대표이사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노연홍 청장은 의료기기의 날 기념사를 통해“최근 의료기기분야는 첨단융복합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에 따른 시장의 글로벌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의료기기 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업체가 신제품 개발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앞으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의 설립 추진,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허가·심사기반 구축 등 국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4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 맞춰 관련 기업과 단체들은 소외 계층에 의료기기를 기부하는 ‘희망나누기’ 행사도 실시한다. 이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4개 단체는 ‘한국·몽골 협력 포럼사무국’ 및 ‘경희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봉사단체’에 의료기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27일, 세종문화회관서 ‘제4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1-05-26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