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운동중 뇌활동에 대해서는 방법이나 장치 등의 문제로 알 수 없는 이른바 미지(未知)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학과 브라질 캄피나스대학 공동연구팀은 23일 자전거 경주선수가 실전과 동일한 속도로 페달을 밟을 때 뇌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 모르는 부분이 밝혀질지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특수 MRI 속에서 선수를 누운 상태에서 MRI를 머리 주변에 고정시킨 상태에서 동작모니터에 부착된 페달을 선수에게 밟도록 했다.
이번 실험에는 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현재는 데이터 분석 중이며 1단계 결과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운동을 제어하는 뇌의 부위와 운동능력과 뇌의 관련성에 대해 새로운 정보가 얻어질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운동 중 뇌활동 상태 밝혀질까
입력 2011-05-26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