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의원, “박재완 후보자 자질 철저히 검증할 것”

입력 2011-05-25 10:35
[쿠키 건강]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은 25일 기획재정위 회의장에서 열릴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주기 위한 장관내정자로서의 계획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균 의원이 질의할 내용은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향후 장애인 예산 증액의 수준과 시기 △지방이양 사회복지사업 재원 문제에 대한 대책 △소득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방향 △장애인차량 LPG 세금인상분 지원사업 중단에 따른 대체 지원방안 △정부업무평가 시 법적의무·권장사항 특정평가 폐지 문제 등이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는 예전에 비해 크게 성장하였지만,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빈곤층과 소외계층은 늘고 있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는 더욱 더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기재부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득 양극화 해소와 취약계층의 사회적 보호 강화 등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수행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철저히 검증할 것”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