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참여하는 ‘2011년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이 25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부제의 이번 캠페인에는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셈터를 포함한 31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의료진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관리 교육 실시,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식, 통증 관리를 위한 의료인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국립암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주간 병원동 1층 로비에 통증캠페인 교육 홍보 부스가 설치 운영한다. 또한 25일 8시부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통증클리닉 김대현 박사의 강의를 진행하고, 의료진 대표 각 2인의 뱃지 착용식 및 선언문 낭독을 실시한다.
이어 25일 오후 3시에는 병원동 2층 회의실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김열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의 통증 교육도 펼칠 에정이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을 이겨 내려는 환자와 가족들의 노력들이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암성 통증조절에 대한 전문 상담은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에서 가능하다.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에 참여 병원=국립암센터, 9개의 지역암센터(강원지역암센터, 경남지역암센터,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부산지역암센터, 전북지역암센터, 전남지역암센터, 제주지역암센터, 대전지역암센터, 충북지역암센터), 가천의대길병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성바오로병원·성빈센트병원, 강릉갈바리의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광주기독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부산성모병원, 샘물호스피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선린병원, 성이시돌복지의원, 안양샘병원, 엠마오사랑병원, 영남대병원, 홍성의료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국립암센터 등 25일부터, 암성 통증 조절 캠페인 실시
입력 2011-05-25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