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2011우즈벡 해외 의료봉사 실시

입력 2011-05-24 15:10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24일 병원 강당에서 ‘2011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29일부터 6월6일까지 총 7박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에는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항공, 쏘글룸 우춘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봉사단은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외 내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12명의 교수진 및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설립한 타슈켄트 지역의 고려인 요양원과 나보이 공항 직원 및 인근 주민 등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의료봉사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대한민국을 대표해 선진의료를 전달한다는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