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5일 동시 다발적 대규모 식중독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질병관리본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등 57개 기관 공동으로 ‘식중독 신속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동시에 여러 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식중독 발생 시 각 유관기관별 역할 등 대응요령과 상시 대비체계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 식중독 사고 조사 현장적용 훈련이 실시되며, 전국 보건소 50곳에서는 식중독 신속·동시 보고 상황도 점검한다.
식약청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하절기 대형 식중독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확산차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식약청, 25일 ‘식중독 신속대응 모의훈련’ 실시
입력 2011-05-2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