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의학과 줄기세포연구에 기반한 재생의료 산업화가 적극 모색된다.
대구광역시와 사단법인 대경바이오포럼(이사장 허태린)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그랜드호텔에서 ‘한국 재생의료의 성공적인 산업화 방안을 위한 제안’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경바이오포럼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재생의학 전문가, 바이오관련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첨복단지와 연계한 재생의료의 성공적 산업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 포럼은 재생의학의 줄기세포연구를 대대적으로 투자·지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고, 재생의료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확한 기술수준 진단을 통한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이 첨복단지의 연구지원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의 일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제임스 J.유 미국 웨이크포리트대학 재생의학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연구의 현황과 미래’로 주제를 발표하고, 박소라 인하대 교수의 ‘재생의료 중개연구, 역량강화 방안’, 오일웅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의 ‘재생의료 적용을 위한 GMP 이해’ 주제도 발표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우리나라 재생의료의 성공적인 산업화 방안’을 내용으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이상길 대구시 첨복추진단장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재생의학연구소가 경북대학교에 있고, 우수한 연구 인프라 기반을 갖춘 대구가 재생의료연구의 최적지”라며 “재생의료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지원으로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대구첨복단지 재생의학 산업화 모색, 23일 포럼 개최
입력 2011-05-21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