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그린닥터스, 러시아서 한국 의료관광 홍보

입력 2011-05-19 12:06
[쿠키 건강] 부산시와 대한의사협회, 그린닥터스재단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아르쯤, 사할린에서 의료봉사 및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의료사절단(단장 박호국 부산시복지건강국장), 진료봉사단(단당 정근 그린닥터스본부 이사장) 등 총 29명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7박 8일동안 현지 시립병원, 주립병원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국내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각 도시와 의료관광 활성화 MOU 체결, 한인회초청 부산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는 의료 전문가 및 의료관광을 총괄하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부산시 의료관광정책과 병원별 맞춤형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자리”라며 “국내 타 시·도와의 경쟁관계에서도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부산시는 극동러시아 지역의 의료관계 고위층을 초청해 부산의료관광을 알리는 부산지역 팸투어 행사를 6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성형 및 피부미용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0월에 중국 상하이에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