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LG생활건강이 웅진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리엔’ 상표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된 내용과 관련해 18일 웅진코웨이 측은 “한마디로 기존 사업자의 견제로 자리 지키기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당연히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사업초기에 신규업체 진입에 대한 견제를 예상했고 이번 건은 겪어야할 통과절차”라며 “중요한 점은 웅진코웨이의 화장품 사업은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이 Re:NK 브랜드 전체를 사용 못하는 걸로 오인할 수 있는데, 아직 상급심의 판결이 남아 있으며 더욱이 상대측 의견은 한글 표기인 만큼 추후에는 영문표기를 위주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웅진코웨이, Re:NK 상표 계속 사용
입력 2011-05-18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