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소장 윤만수) 주관으로 ‘암 극복 희망 리더모임 발족식 및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나눔회’는 암 완치를 위한 용기와 희망 전달, 암 환자 재활 지원을 목표로, 암 치료 완료 후 경과관찰 중인 환자, 암 치료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부산지역암센터 주관 행사 등에 참여하며, 암 환자 자조모임 지원, 환자들을 위한 멘토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희망나눔회는 모임 출발을 기념해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대병원에 위치한 부산지역암센터 3층 강당에서 ‘암환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희망나눔회 회원과 암 환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교실, 운동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암 극복 리더 위촉장을 수여하는 발족식과,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암 환자 및 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희망나눔회 활동을 통해 암 이라는 어려운 병과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있는 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산시도 ‘모든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암 전문치료기관 지원, 암 전문교육,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 홍보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부산지역암센터, 암 극복 위한 희망나눔회 발족
입력 2011-05-18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