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스트, 사우디 시장에 진출

입력 2011-05-18 07:50
SK케미칼, S.C.P사와 판매계약 체결…올해 2억원 매출 기대

[쿠키 건강] 소염진통 패취제 ‘트라스트’가 사우디 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한다.

SK케미칼은 소염진통 패취제 트라스트에 대해 S.C.P사(Saudi Center for Pharmaceuticals)와 사우디 현지 판매 계약을 맺고 1차 선적을 1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피부 소재의 의료용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트라스트는 더위에 약할 것이라는 기존의 패취제에 대한 통념을 깨고 땀에 쉽게 노출되는 조건에서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현재 사우디 소염진통제시장은 연간 17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SK케미칼을 올해 약 2억원을 시작으로 2012년 4억원의 시장을 목표로 하며, 2014년부터는 중동 전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SK케미칼을 1999년 국내 최초로 EU지역에 오메드를 완제 의약품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EU, 미국, 남미, 중동, 중국, 동남 아시아, 호주 등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