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물류센터 본격 운영…화장품·건식제품도 연내 개발

입력 2011-05-17 13:49
20주년 기자간담회 통해 앞으로의 계획 피력

[쿠키 건강] 지난해 4월 부산 신항 자유무역지역에 유치된 암웨이 아시아 물류 허브센터가 올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암웨이는 17일 20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암웨이는 또 ‘암웨이 신기술·원료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상용화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미용기기 등을 개발, 연내에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최종 선정된 14개 기술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와 제품화를 진행 중에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원포원(One for One)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넘어 가치 있는 소비의 확산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암웨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기존의 원포원 프로젝트를 사회적 기업 활성화도 지원하는 형태로 확대 개편하기로 한 것이다.

사회적 기업의 상품 개발부터 디자인, 브랜딩, 홍보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제공하는 등 시장 진입과 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원포원 프로젝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 280여개 국내 업체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한 한국암웨이의 국내경제 기여 효과는 2010년 기준으로 총 1500억원에 달한다.

박세준 대표는 “좋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윈윈 전략,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이 한국암웨이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는 아시아 태평양의 중심 거점으로써 우리 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