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8일부터 섬 주민 대상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입력 2011-05-16 11:35
[쿠키 건강] 충청남도는 오는 18일부터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리 마을회관에서 섬 주민 대상의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충청남도 병원선과 충남대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공동 참여한다.

섬 주민 대상의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 등 5개과이며, 골다공증검진, 갑상선기능검사, 전립선 암 검진, 통풍검사 등 4종목의 건강검진도 제공된다. 또한 맞춤형 건강 상담과 암예방 및 심뇌혈관예방 홍보자료를 통해 보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진료를 통해 신규 발견된 질환자는 보건소 또는 지역의료기관에서 지속 관리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질병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