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표시제 정착단계”

입력 2011-05-16 11:30
[쿠키 건강] 햄버거, 피자, 빵,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기호식품에 대한 영양성분 표시제가 정착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표시제는 어린이 비만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시행됐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표시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잘 준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 식품 중 피자, 햄버거,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를 판매하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한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식품접객업소 총 8302곳을 대상으로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사항에 대한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이들 영양성분표시 대상 식품접객업체를 대상으로 매분기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