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 등 리베이트 혐의 9개 제약사, 공정위 심의

입력 2011-05-16 10:16
[쿠키 건강] 불법 리베이트 혐의가 있는 9개 제약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0일 9개 제약사의 부당한 고객유인 행위 여부를 제재하기 위한 제2소회의가 열린다.

심의 대상은 △뉴젠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신풍제약 △삼아제약 △스카이뉴팜 △슈넬생명과학 △영진약품공업 △한올바이오파마 △태평양제약 9개 제약사다.

공정위는 지난 1월 태평양제약, 신풍제약, 영진약품공업, 삼아제약 등 4개사의 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해 심의·의결하려 했으나 과징금 산정에 대한 대법원 판례를 반영하고자 회의를 미룬 바 있다.

소회의에서는 이들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심의하고, 과징금 규모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