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10만㎡ 규모 초대형 외식테마파크 조성

입력 2011-05-13 18:59
[쿠키 건강]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경기도 고양시 일대 10만㎡ 부지에 음식, 문화, 웰빙이 어우러진 초대형 외식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주)강강술래는 김상국 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자점(8호점)에서 상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대자동 일대 약 10만㎡ 부지에 조성중인 강강술래 대자점은 약 2000석 규모로 지어지는 초대형 외식공간으로 구이전문점을 시작으로 분재공원, 민속박물관, 놀이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는 복합 웰빙 문화공간으로 계획됐다.

고풍스런 한옥 스타일에 병풍처럼 둘러싼 숲 속 정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나들이 가족이나, 연인들이 식사도 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공항에서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적극 유치해 우리 전통 음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한식당뿐만 아니라 양식당, 커피전문점 등 식문화 종합테마파크로 조성,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사계절 자연경관을 즐기며 수려한 호수와 조경이 멋스러운 공간에서 산림욕과 스파를 즐기며 건강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김상국 사장은 “5년여 이상 공들인 강강술래 대자점이 대들보를 얹는 상량식을 가지면서 마침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는 한편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강술래 대자점은 다음달 1차 오픈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