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낮은 사람에 비해 노화진행이 더 늦다고 영국심장재단 앤드류 스텝토(Andrew Steptoe) 박사가 Brain, Behavior & Immune에 발표했다.
교수는 53~76세의 건강한 성인남녀 450여 명을 대상으로 전혀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 16세까지 교육받은 그룹, 18세까지 교육받은 그룹, 대학 등 고등교육 이상을 받은 그룹으로 나눠 염색체 말단부위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었으며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져 세포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수준과 상관없이 참가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는 텔로미어의 길이와 연관이 없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교육수준 높을수록 장수한다
입력 2011-05-12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