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18일 ‘뇌졸중과 치매’ 건강교실 열어

입력 2011-05-12 10:08
[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오는 1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뇌신경센터 특강- 뇌졸중과 치매’ 주제의 건강교실을 연다.

뇌신경센터 특강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경문·서상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중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과 대표적인 뇌신경계 질환인 치매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도 하며 뇌혈관이상에 의해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약 50% 이상에서 운동마비, 보행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으며, 3분의 1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최근에는 발전된 여러 진단기술과 함께 투약, 수술 또는 중재적 치료가 발달해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면 사망이나 후유 장애 정도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뇌신경센터는 국내 많은 사람들이 병명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예방 및 치료법은 알지 못하는 뇌졸중과 치매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참가 문의: 02-3410-3040, 3069)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