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JCI 병원인증 기준집 4판 번역본 출간

[쿠키 건강]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1일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병원인증 기준집 4판(2011년 1월 1일부터 3년간 적용)의 한국어 번역본을 공식 출간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간된 4판(4thEdition)은 환자 관련 표준과 의료기관 경영관리 표준을 담았으며, 1장 환자관련 표준, 2장 의료기관 경영관리 표준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준집은 국제환자안전목표(IPSG)를 개정해 목표의 효과가 보강됐으며, 환자의 후속관리 절차, 의료기관의 윤리적 관리 체계, 약물 정보 취합 절차 촉진 등 새로운 평가항목도 추가됐다.

세부 내용으로 진료의 이용과 연결(ACC), 환자와 가족의 권리(PFR), 환자평가(AOP), 환자진료(COP), 질 향상과 환자 안전(QPS), 감염예방과 관리(PCI), 행정, 지도력 및 관리(GLD) 등이 포함됐다.

병원협회 측은 “새롭게 개정된 내용과 평가항목은 JCI 국제지표목록에서 입증된 측정지표의 사용을 요구함으로써 의료의 질 측정과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기준집은 JCI 인증을 준비하는 의료기관이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을 준비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CI 병원인증 기준집(4thEdition)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문의: 02-705-9277)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