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10회 식품안전의 날(5.14)을 맞아 11일부터 20일까지를 식품안전 인식 주간으로 정하고, ‘좋은 식품! 건강한 삶!’을 주제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기념식, 학술세미나, 시니어감시단 발대식 및 청계천 건강걷기 대회 등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로 소비자, 식품업계 및 협회, 정부가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산업발전과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한 (주)오뚜기 함태호(82) 명예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되며, 국민보건 향상 및 식품안전에 기여한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박기환 교수가 근정포장,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 및 정착에 공이 큰 경기도 안양시청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그간 식품안전에 공로가 많은 각계 인사 9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
학술세미나는 ‘올바른 먹을거리 및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실천방안’, ‘외식·급식산업체에서 나트륨 저감화 전략’, ‘식중독 원인규명 향상 및 저감화 전략’을 주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부정불량식품 및 허위·과대 광고를 감시하게 될 시니어감시단 발대식 및 청계천 건강걷기 대회(5.14, 청계광장)와 상암동 마라톤 대회(5.15)에 식약청 직원 200여명 참여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노연홍 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은 건강한 삶을 위해 안전과 균형 있는 영양이 확보된 ‘좋은 식품’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국민의 안전이라는 큰 목표 아래 정부는 소비자 및 업계와 함께 국민에게 좋은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식약청,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1-05-1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