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세포 이식해 요도재건

입력 2011-05-11 08:38
[쿠키 건강] 자가세포로 재생시킨 요도를 이용해 요도결손부를 재건할 수 있다고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안토니 아탈라(Anthony J. Atala)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

재건된 요도는 생착돼 제기능을 발휘했으며 이식 후 3개월 이내에 표준 요도의 특징을 나타냈다고 한다. 그리고 6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복잡한 요도결손은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배뇨 불능을 초래할 수 있다.

요도가 좁아지면 감염증이 반복되고 배뇨시 힘을 주어야 하거나 심한 불쾌감, 혈뇨가 나타난다.

관모양의 요도를 조직공학적으로 제작하는 것은 지금까지 겸토되지 않았지만 이식편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요도결손이 있는 남아 5명(10~14세)를 등록하고우선 생검으로 환아의 방광 및 요도부 조직을 채취하고 근세포과 상피세포를 증식시켜 관상의 에 붙였다.

이어 이 조직공학적 관상요도를 이용해 2004~07녀에 요도재건술을 실시했다. 추적기간(중앙치)은 71개월이고 2010년 후반 추적를 끝낼 때까지 요류측정과 생검 등 복수의 검사를 여러번 실시했다.

생검 결과, 재건요도에 상피세포와 근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적기간 종료시에는 5명 모두 요금제를 달성하고 최종적인 최대 요류량(중앙치)은 초당 27.1mL였다. 재건된 이식편은 이식한지 3개월 후까지 정상적인 요도와 같은 구조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음경부 요도에서 가장 재건하기 어려운 전립선요도(후부요도)까지 손상 부위 전체에 걸쳐 조직공학적으로 제작된 관으로 교체했다.

아탈라 교수는 “이번 검토에서는 5명 모두 최종 추적관찰시에 요금제에 도달했다.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적 요도를 이용하면 복잡한 요도결손을 치료할 수 있다. 조직공학적인 관상요도는 원래 요도와 동일한 조직학적 및 기능적 특징을 갖고 있어 6년간에 걸쳐 충분한 요류를 유지했다. 조직공학적 요도는 요도재건을 위한 새로운 조직제공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사는 또 “추가 연구를 통해 성인환자와 다른 요도부위의 재건에도 이번 기술을 이요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에베하르트 칼 대학 비뇨기과 칼 디트리히 시버트(Karl-Dietrich Sievert) 박사는 관련 논평에서 “이러한 요도재건술의 비용효과를 관의 실제 길이, 대규모 군 대상으로 폭넓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나아가 이번 결과를 다시설 경험으로 추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